베가 시크릿업 간단한 개봉기

옵티머스GK 최소유지기간 3개월 채우고 이제 무슨폰으로 바꿀까~ 하던 찰나 우리집에서 유플러스 결합상품을 쓰고있어서 기왕 2년 채울 핸드폰 한방에yo 할인이나 받자며 LG텔레콤(유플러스) 핸드폰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베가시크릿업이 할원 278000원에 개통후 11월 초 14900원 전산수납 해주는 조건이 뜸 (이 조건에 살짝 끌림) + 10월부터 단통법 실시한다고 해서 냉큼 질러버렸다.

9월 19일날 인터넷에서 신청서를 넣은게 일주일정도 단통법때문에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더니

29일날 개통되어 30일날 도착했다. 옆에있는 하얀종이는 서류.

요즘 나오는 칩들은 다 마이크로 유심이네. 예전엔 그냥 유심이었는데.

몇가지 평을 해보자면

외형은 잘뽑았다. 테두리에는 메탈비슷한 재질, 뒷편 배터리커버는 유광.

거기다 화이트라서 더 이뻐 보이는거같다. 역시 화이트다. 예뻐 예뻐~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본 구성품으로 보호필름은 들어있지만 요즘 나오는 LG(옵티머스)폰은 아예 올레포빅 비슷한 자체제작 필름이 깔끔하게 붙여져서 나오던데.. 나같이 필름 못붙이는 사람한테는 필름이 있으나 영 좋지못하다.

그외에는 베가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 성능이 좋은편이라 그런건지 최적화가 괜찮은건지 전혀 느리거나 버벅거림 못느꼈고, UI가 되게 편해졌다고 느꼈고, 지문인식, LED설정등 여러가지 소소한 기능들이 다른 핸드폰 쓸때보다 편하고 맘에 들었지만... 카메라 화질은 정말 안좋더라.

예전에 모토로라, G2 나오기전 LG핸드폰 수준의 카메라 성능이었다. 포커스도 느리게잡히고, 확대만 하면 와글와글..

(사실 확대 안해도 화질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외 색감도 엄청 못살리고 여러모로 안타까운 베가였다.

팬택이 카메라만 좀 더 좋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외국에 넘어갈 분위기던데...

팬택아 아프지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