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아비수스, CM스톰 퀵파이어 프로 리뷰

리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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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11. 01:43

 

 

티몬에서 5천원쿠폰도 쓸수있고 무료배송에 원체 제품값만 해도 싸게 팔길래, 패드와 같이 4만 7천원? 4만 5천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 Razer사의 제품으로, 마우스는 프로선수들이 많이 쓰기도 하고 전체가 우레탄재질로 되있어서 G1이 쓰고싶던 찰나에 마우스 바꿔보자고 마음먹고 산게 이 Abyssus. 패드는 사실 지금 쓰고있는 패드도 오래쓰긴 했지만 바꿀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사려고 했었는데 5만원 이상이어야 쿠폰을 쓸수 있다길래...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패드까지 같이 구매를 했다. 이 골리아투스 패드도 원래 하나 집에 있어서 써본적이 있는데, 이게 그정도의 가격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

 

오버로크되고 두께도 더 두껍고 크기도 더 넓은 국내 마우스패드가 하나에 4천원인가? 그렇더라. 가성비 따지면 이쪽 제품을 구입하는걸 추천.

 

아무튼 이 제품은 마우스 그립부분이 우레탄재질로 코팅되있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으로 나뉜다. 코팅이 안되있는 유광제품은 미러에디션. 미러에디션이라고 박스에 써있지 않으면 우레탄 재질인 본품이다.

 

티몬에서 구매했을때 상품설명에 미러에디션이라고 아무런 설명도 없었고 에디션 선택하는란도 없었는데 미러에디션으로 배송되는 바람에 원하지 않는 물건이 와버려 바로 교환신청을 넣었는데, 일주일 걸렸다. 아무튼 지금은 우레탄 재질의 어비서스 본품이 와서 잘 쓰고있다.

 

 

CM STORM QUICK FIRE PRO 갈축

 

우리동네 피시방에 이 키보드가 있다. 처음 이 키보드를 접했을때 느낌이 정말 좋았다, 물론 지금도 좋다.

다른 보급형 기계식들과는 좀 차이가있다. 우선 기능이 굉장히 많다. 하나하나 설명을 하자면

몇키 안되지만 LED가 들어오고, 굉장히 멀티미디어 키들이 많다. 적응이 되면 굉장히 편한 키들.

USB 방식인데도 불구하고 무한동시입력이 가능, 허나 이 기능은 국내 은행들의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에서 인식을 못해 원래 USB 방식인 6키 동시입력으로 바꿔주는 기능. 키보드의 반응속도를 하드웨어 적으로 1ms~8ms까지 조절.

 

거기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키캡이라고 할까? 이게 다른 기계식 키보드 들과는 다르다.

ABS에 우레탄인지 PBT인지 코팅을한 키캡 재질인데, ABS의 번들거림이 코팅덕분에 상대적으로 적고 ABS 특유의 가벼운 키감을 잘 살렸다.

 

이런 보급형 키보드 주제에 게이밍에 최적화된 키보드가 있을까?

 

물론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스타2를 한 두어시간 했을때 굉장히 손목이 아파오더라. 키보드가 너무 높다.

그것만 빼면 정말 좋은 게이밍 키보드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정말 좋다.

 

 

Razer 마크에 은은하게 파란색 빛이 들어온다.

마우스 엄지가 닿는부분은 우레탄 재질이 아니지만 위에 그립하는 부분은 전부 우레탄 재질이다.

그립감 최상, 클릭감 상 정도로 말할수 있다.

 

 

일단은 게이밍 마우스라고, 기능은 베이직한 마우스지만 메카닉적으로 수치를 바꿀수 있는 스위치가 두개가 있다.

눈으로 보면 원래 아무빛도 안나온다. 레이저 렌즈다. 빨간색 빛이 나오는 광마우스가 아니다. 

 

마우스가 엄청작다. 손이 엄청작은 내게 정말 딱 맞는 마우스.

 

골리아투스 패드는 그간 써왔던 경험에 비추면 딱히 리뷰할것도 없다. 포인팅이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