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

 

리제로 모바일 전투 영상

 

 

첫 번째로 리제로 모바일입니다. 완전 턴제게임이에요. 시대에 맞지않게 일본 모바일게임들은 세로로 구동되는 게임들이 아직도 가끔씩 존재하는데, 리제로 모바일이 세로방식의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픽도 볼 거리가 딱히 없고 JRPG도 아니고 보는맛, 하는맛 없는 턴제에 재미 붙이긴 어려울 것 같아 소소하게 일퀘정도나 하면서 느긋하게 찍먹정도만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그래도 사전예약 보상은 챙겨야 하니 예약은 했다는거. 근데 한국서버 퍼블리싱하는 코모에 게임즈가 어디회사인지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1~2년 서비스하다가 섭종하고 도망가는거 아닐런지...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두 번째로 코노스바 모바일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프리코네를 서비스 한 뒤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보고 나름 넥슨측에서 대항할 카드로 준비한 것 같아요. 현재 넥슨측에서 꽤 밀어주고 있는데, 광고도 많이 하고있고 최근에는 넥슨의 주도로 코노스바가 더빙되어 애니맥스 채널에서 매주 방영중입니다. 2기까지 모두 더빙으로 방영한다고 하네요. 애니맥스 채널에서만 방영해서 볼 기회가 적었는데 위 홈페이지에 가셔서 '애니메이션' 메뉴에 가면 시청프로그램 설치하고, 본인인증 하면 무료로 더빙, 자막판을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나름 유명한 작품인데 스트리밍을 무료로 푼다는 것은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행보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언제까지 무료로 스트리밍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노스바 모바일 전투 영상

 

전투도 프리코네 리치버전 킨 전투보다 훨씬 화려한 것 같아서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원작 고증 또한 잘되어있고 프리코네처럼 UB제외 1,2 스킬이 자동으로 나가는 형식이 아닌 1,2스킬 또한 직접 선택해서 사용하는 턴제게임이라 더 조합하는 맛이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원작을 먼저 접했어서 그런걸 수도 있고 워낙 더빙을 안본지 오래 되기도 했지만 더빙퀄리티도 엄청 잘 나온 것 같아요. 현재 더빙판 5화까지 봤는데 일음 못지 않게 한음도 성우기용이 잘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커뮤니티에서 불타고 있는 이슈가 한/일 음성 선택 가능여부인데 아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플레이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한/일 풀 보이스라고 강조하는 걸 보면 아마도 선택 가능할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음도 좋긴 한데 리에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음쪽으로 갈 것 같네요.

 

두 게임 모두 과금유도가 상당하다던데, 리제로는 정말 찍먹수준으로 할 것 같아서 생각안한다고 치고 코노스바는 그래도 꽤 오래 붙잡고 있을 것 같은데 방금 일섭영상에도 나왔듯이 10연차에 3천재화가 드니까 10연차에 1500쥬얼이 드는 프리코네의 2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뜩이나 재화도 많이 드는데 4성 캐릭터가 4% 확률이라고 했으니 확실히 짜긴 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해야지 3300재화를 준다고하니, 100만명 사전예약 성공한다고 쳐도 고작 10연차밖에 못돌리는 셈이죠.

 

프리코네가 롱런 하는 이유중 하나는 재화를 온갖 이유를 갖다붙여 수시로 자주 뿌린다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한달에 1만쥬얼 이상 고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무과금이라고 할지라도 몇 달에 한번은 한정캐릭터를 가져가기 쉽다는 점인데 코노스바의 재화는 현금당 얼마나 재화를 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챠에 재화를 많이먹는다는 것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일섭기준 10연차에 3천엔이라고 하니 국내에도 3만원 정도로 서비스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천장은 250연차로 알고있고 거의 75만원인데 프리코네 깡쥬얼충전보다는 조금 싼 가격이네요. 하지만 쥬얼수급이 넉넉한 게임이랑 아예 없는 수준의 게임이랑은 얘기가 다르다보니 실질적으로 원하는 것을 뽑기 위해서는 코노스바쪽이 더 많이 과금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아무리 말해봤자 백문이 불여일견이기 때문에 빨리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그 동안 코노스바 더빙판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