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콘서트 후기

리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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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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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0일 목-금 이틀에 걸쳐서 진행한 9월의 온쉼표 '인디뮤직스토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에서 진행했고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라 저렴하게 좋은 공연 보고왔네요.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았던건 최예근님 음색과 성량, 오추프로젝트 택우님의 감미로움이 놀라웠습니다.

나머지 분들중엔 그나마 제 취향엔 수안님이 괜찮았고 이외에 분들은... 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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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금요일 /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No. 15 이진아 소극장 단독 콘서트

폼텍 웍스홀에서 진행했고 진아님의 최초 단독 콘서트 였다네요.

 

솔직히 진아님 노래 아는거 별로 없이 그냥 음색깡패라서 갔는데 진짜 만족했던 소극장 콘서트 였습니다.

두시간 남짓한 시간 너무 힐링했던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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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토요일 / The 3rd SLOW LIFE SLOW LIVE 2019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에서 진행했고 종일콘 이었습니다.

 

토/일 양일콘 이었지만 전날 이진아 콘서트 보고 몇시간 잠도 못자고 다음날 바로 종일콘을 달리는 강행군 이라서

체력+금전 때문에 토요일만 가는걸로 정했습니다.

당일 아침 9시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티켓 수령하면 목걸이와 팔찌를 줍니다
오후 12시경 아직은 한적한 88잔디마당
루카스 그레이엄의 팬서비스 ㅋㅋㅋ 모자에 루카스 보이시나요?
스팅보려고 일교차 심한날에 바깥에서 10시간이나 기다렸던거 생각하면 크으 ㅠㅠ
공연이 끝나고 앵콜을 외치지만 아무말 없이 가버리는 스팅과 아쉬움에 기다리는 팬들 (결국 앵콜없이 도망감)

솔직히 아는 가수가 칼리 레이 젭슨과 스팅밖에 없었는데

루카스 그레이엄과 코다라인이 왜 한국씬에서 묻혔는지 알수없더군요..

특히 루카스는 라이브가 폭발적입니다. 그렇게 고음이 자연스럽게,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건 처음본거 같아요.

듣기 싫게 음만 높은게 아니고 정말 그냥 완벽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태극기 세레모니, 루카스 한글 모자, 팬이 들고있던 셀카봉 본인이 뺏어서 무대한바퀴 돈다음 다시 돌려주고 ㅋㅋㅋㅋㅋㅋ 팬서비스또한 끝내줬구요.

 

당일 음향도 상당히 괜찮았고 전광판에 잡히는 카메라도 좋았습니다.

코다라인은 음원으로 들으니 괜찮은데 당일날 삑사리를 좀 많이 내더군요.

곡을 아예 모르고 들었을땐 저게 일부러 내는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곡에 두세번씩 나더라구요.

 

칼리 레이 젭슨은 물도 거의 안마시고 20곡 넘게 한시간반 정도를 노래불러주고 갔습니다.

무대를 즐기는게 눈에 보일정도 였어요. 라이브도 훌륭했습니다.

칼리 레이 젭슨의 곡들을 거의 모르는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곡을 접하게 됐네요.

 

오히려 백예린님이 저랑 좀 안 맞았습니다. 윤석철님이랑 같이나오셔서 그런지 재즈곡만 커버하시고

본인노래는 딸랑 두곡 부르고 내려가셨는데.. 그것까진 별로 상관없는데

음.. 제가 하고싶은 말은 데뷔한지 벌써 연차가 꽤 된걸로 알고있는데 아직도 너무 성격이... 아쉽네요

 

결론은 이러저러 해도 대만족한 콘서트였습니다. 특히 루카스 그레이엄이란 가수를 알게해줘서 정말 고마운 콘서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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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토요일 / 아이유 'Love poem' 전국 투어 서울 콘서트

올림픽 체조경기장 (KSPO DOME)

 

'슬라슬라' 이후 거의 두달뒤 동일한 곳에서 진행한 아이유 콘서트.
공연 한시간 전
공연 중간 쉬는시간. 딱봐도 꽉 찼죠?

콘서트 사진은 더 찍고싶었는데 촬영 금지라서... (유튜브 직찍영상 대부분이 몰래 찍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예매하고 까먹고있다가 어느새 다가온 콘서트 당일 이었습니다. (그만큼 텀이 길었음)

너무 느긋하게 갔다가 토요일 교통상황을 잊어버리고 지각해서 응원봉도 못사고 MD도 하나도 못샀습니다 (주륵)

 

360도 공연은 본인도 처음이라서 당황스럽지만 정말 좋다고 영광이라고 여러번 하시던데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MD 못사서 화나는건 화나는거고 그것과 별개로 콘서트 가도 정말 별 느낌이 없더라구요.

라이브로 들으니 좋긴 좋은데 엄청 좋은게 아니고 그냥 좋네... 정도?

요새 아이유에 대해 애정이 식어서 그런지 뭔가 신곡도 구곡만큼 좋은 느낌이 없고... 티켓값에 적은 돈을 준것도 아닌데

앵앵콜 안보고 앵콜만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더 봐도 그냥 별 느낌 안들것 같아서요.

 

한번 갔으니 돈 아깝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중간에 게스트로 온 폴킴님 공연 한번 가고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오셔서 '안녕', '너를 만나' 두곡 부르고 내려가셨는데 음원=라이브 아니, 라이브가 더 좋았습니다.

 

이번달 안으로 올 유애나 멤버쉽 킷이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시간과 돈이 된다면 앞으로 콘서트는 주저 없이 예매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