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노스포 영화리뷰
리에님
·2019. 12. 12. 22:23
2019-12-04 수요일 / 메가박스 성수 MX / ATMOS
1. 실화바탕 레이싱 영화지만 레이싱보단 드라마에 더 집중되어 있음.
(물론 레이싱이 장면이 임팩트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영화 자체가 풀어나가고자 하는것이 한 남자의 삶을 집중적으로 그리기에)
2. 애트모스 포맷으로 봐서 소리가 진짜 미쳤다. 애트모스는 소리로 압도하고 용아맥/용포디는 비주얼로 관객을 압도할거같다. 한번 보고싶긴 하다. (12일 기준 다 내려서 못봄 ㅠ)
3. 스토리는 실화 바탕이라서 현실적이기에 쉽게 예상할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는건
잘 만든거다.
2019-11-24 일요일 / 메가박스 성수 MX / ATMOS
2019-12-12 목요일 / CGV 왕십리 / 2D
0. 요새 '크리스틴 벨'에 빠져서 '베로니카 마스'도 시즌3 까지 정주행 했는데 마침 겨울왕국 2가 개봉해서 보러감.
1. 애트모스 믹싱 왜 발매했는지 모르겠다. CGV 왕십리에서 2D로 2회차 볼때랑 사운드가 고음영역 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2. 비주얼 미쳤다. 애니메이션의 질감이 살아있는 수준을 벗어나서 직접 보고있는거 같다.
캐릭터들의 외모, 손동작, 엘사의 마법, 풍경, 눈결정 등등 정말 뛰어난 CG를 보고있자니 사람이 얼마나 갈려나갔는지 부터 생각나더라.
3. 1편대비 스토리가 어두워지는 바람에 OST도 어두워졌다. 아쉽다. 본인 성엔 안차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4. 나올때마다 대박확정인 겨울왕국 같은 훌륭한 IP들이 더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5. 2회차 볼땐 대충 어느타이밍에 뭐가 나올지 알고 그래서 맥이 빠지기 마련인데 시간이 1회차보다 더 빨리갔다 (진짜임)
이번 OST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버전 'All is found'
컨트리 팝 느낌나서 너무 좋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음 좋아
2019-12-12 목요일 / CGV 왕십리 / 2D
1. 영화 시작하고 몇분 안있다가 오프닝에서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흘러 나온다. 캐롤중 최애곡이 나와서 매우 좋았다.
2. 시작하자마자 퍼펙트월드 적혀있어서 ㄹㅇ 어딜가도 중국 자본이구나 싶었다.
3. 런던의 거리가 정말 이뻐보였다. 촬영지 성지순례 하고싶다.
4. 페미니즘 요소, LGBT 요소, 사회적 문제 등 혐오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근데 이게 개연성이 없이 그냥 나와버린다.
극중에 굳이 이런 혐오요소 들이 추가될만한 당위성이 존재하지 않는데 우격다짐으로 넣은 느낌이 강했다.
극에 크게 상관이 없는 요소를 자꾸 보여주는게 더 화가 난다.
5. 내가 눈치 못챈걸수도 있는데 반전이 아무런 예고 없이 터진다. 개인적으론 이 반전때문에 더 감동이면서 더 짠하면서 더 극적이었다.
스포긴한데 못알아듣게 적어놓자면 주인공과 여주의 관계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과 도경수의 관계와 비슷하다.
6. 혐오요소가 존재하고 반전은 뜬금없이 터지지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청자에게 강하게 전달된다.
그거 하나만 해도 이 영화를 볼만하다고 말할수 있을거같다. 물론 보고 욕하고 나올수도 있지만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을 마지막에 나올때 느낄수 있다면 난 추천이다. 그냥 한번 봤으면 좋겠다.
7. 여주인공 노래 잘한다. 귀엽다. 턱살 접히는게 브리짓 존스의 일기 보는줄 알았다. 볼매야
2019-12-12 목요일 / CGV 왕십리 / 2D
1. 본격 범인찾기 영화. 처음에 전개할때 모두가 범인일것처럼 연출하는건 참 좋았다.
2. 앞서 말한 이유때문에 계속 영화를 집중하고 있어야한다.
3. 추리소설처럼 엔딩이 난다. 그냥 한편의 추리소설을 영화로 만든 느낌이다.
4.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영화. 하지만 본인 취향은 액션/감동 이런거라서 취향에 맞진 않았다.
1. 전편을 안보고 후속작부터 봤음에도 충분히 다 이해가 됨.
2. 줄거리는 주인공들이 현실에서 게임속으로 들어가 악당을 물리치고 게임을 클리어해야 현실로 돌아갈수 있다는 꽤 자주 접해볼 이야기
3. 정글/설산/사막 등 배경이 자주 바뀌면서 영상미도 쏠쏠하다 (다 CG인게 티나긴 하지만)
4. 중간중간 웃음포인트도 많고 킬링타임으로 적당하다는 느낌. 용아맥이나 용포디면 뭔가 느낌이 달랐을거 같긴하다.
다음영화는 24일에 개봉할 캣츠 애트모스로 보고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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