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스즈란편
리에님
·2013. 2. 18. 13:25
"다음번 보름달이 뜨는 밤에 벚나무 밑에서 기다려주오" 라며 서로 새끼손가락에
서로의 머리카락한가닥을 뽑아서 엮는 연인. 그들에겐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요?
지난번 금혼에서 큰코다친 긴토키가 등장하고 드디어 이야기가 시작되는 듯 합니다.
아무튼 긴토키가 요시와라에 다시 온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히노와의 부탁으로 시작되는데요.
그 부탁은 전설의 유녀 '경성 스즈란'이 요시와라의 구세주인 긴토키를 보고싶다며 부른거였습니다.
전설이라고 해서 되게 이쁘고 젊을줄 알았는데 긴토키는 김칫국마시다가 나름 뒤통수를 맞게됩니다.
오프닝때 보여줬던 그 여자는 바로 '스즈란' 이었습니다.
전설의 무녀 경성 스즈란은 아직도 오프닝때에 그 남자와의 '약속'을 잊지 않은듯 합니다.
잠결에 긴토키에게 머리카락을 새끼손가락에 엮어주네요.
요시와라에서 새끼손가락에 머리카락을 엮는 행위는
"제 사랑은 당신만을 위한 것입니다, 저는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리하여 긴토키와 츠쿠요는 스즈란의 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상대가 누군지 조사에 나섭니다.
카구라와 신파치가 스즈란의 연인이 누군지 찾는도중 발견한 정보가
'전대 쇼군'의 여자라고 소문이 났던 적이 있다하여 그 쇼군의 성으로 침입을 해야하는상황.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침입할 수단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
예전에 소요라고 하는 공주가 성에만 틀어박혀있다가 성을 탈출한적이 있는데, 그때 놀아줬던것이 카구라입니다.
즉, 카구라와 소요가 친구라서 인맥으로(?) 성에 들어갈수가 있다 이소리죠. 역시 인맥은 쌓고봐야..
요즈음 막부 습격 사건이 자주 일어나 성안에서 계엄령이 내려져있다고 하는데
하필이면 경비를 견회조(미마와리구미)가 맡고있었습니다. 가시아귀편 보신분이면 이자가 누군지 알듯 합니다.
신 캐릭터. 이름은 이마이 노부메
성우는 들어본 결과, 히라노 아야라고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맞답니다.
여기서의 역할은 견회조의 청소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 딱 그정도네요.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암살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카구라가 소요에게 술래잡기를 하자고 하나 저 할아버지가 안된다고하며 강하게 반대하자
츠쿠요가 깡통차기로 대체하자하고, 노부메가 이 레드불캔을 멀리차라고 통을 주고있는 상황입니다.
긴토키가 깡통을 찻고 그결과, 깡통이 쇼군의 머리에 스파킹!! 해서 쇼군은 기절하게됩니다.
이로써 257화가 마무리 됩니다.
이전에 줄거리 요약
과거에 스즈란과 약속을 나눈 남자를 찾고있던 도중 선대 쇼군이라는 얘기가 나와
전대 쇼군을 만나러 성에 침입한 긴토키 일행. 거기서 깡통차기 놀이를 했는데
하필이면 깡통에 맞은게 쇼군.
쇼군이 기절하자마자 등장하는 선대 쇼군. 걸리면 죽음이라는 생각때문에
기절한 쇼군을 쇼군과 하룻밤을(?) 보내는것처럼 위장하는 츠쿠요와 노부메.
깡통차기를 하던 이사부로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 할아범로텐 마이조가 선대 쇼군 '사다사다'의 충신이었다고 말합니다.
한쪽 팔을 잃은것이 그 증거. 늙어서까지 참 고생 많으십니다.
선대 쇼군에게 대충 눈치를 채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연기.
선대 쇼군은 "사실 미마와리구미가 경비를 구실로 사실은 우리를 감시하는거다." 라고 말하면서
"유흥은 적당히 즐기고 특히 경성을 조심해라" 라고 말합니다.
이게 마음에 걸린 츠쿠요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경성 스즈란을 아냐고, 경성 스즈란이 아직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만..
급격히 변하는 선대 쇼군의 표정과 말투. 알고보니 선대 쇼군은
'경성 스즈란'을 이용해 쇼군자리를 차지했고, 쇼군자리에서 물러난 지금도
꼭두각시를 세워놓고 아직까지도 궁 안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전대 쇼군이 스즈란을 이용해서 권력에 오른것에 대한 이야기를 카구라와 신파치에게 전하고 있던
사사키 이사부로는 뒤에서 칼빵을 스파킹!!
스파킹 당한 이사부로는 그자리에서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이로써 성안에 역적을 침입하게 내버려둔 명목으로 그 즉시 견회조는 성의 경비에서 해임되었고
견회조 조직자체도 존폐위기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견회조 대신 진선조가 대신 투입되는데 감옥에 가있는 긴토키 일행들.
보시는 대로 진선조의 표정은 썩어납니다(!?)
이와중에 소요는 혼자서는 잠이 안온다며 같이 감옥에 잠을자러옵니다(?) 탈출시켜줄줄 알앗는데ㅠㅠ
걱정할필요 없다면서 여러분의 무죄는 할아범이 증명해보일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렸을때 할아범이 매일밤마다 해준 얘기를 들려줍니다.
「 옛날 옛적에 어느 곳에 나리와 신하가 있었습니다.
이 나리의 부인은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남편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나리는 여인의 그런 마음을 이용하여 그녀를 감옥에 넣고 가혹한 짓만 시켰답니다.
그래서 여인은 매일 감옥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 여인이 가여워서 신하는 항상 여인의 눈물을 닦아 주었답니다.
그래요, 언제부터인가 그는 여인을 사랑하게 됐던 거랍니다.
하지만, "스즈란을 제거하거라"
거스르면 목숨은 없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을리도 없지요.
대신 두 사람은 약속했답니다. 함께 이곳에서 도망칩시다.
다음 보름달이 뜬 날 밤에 당신을 데리러 오겠소
그렇게 두 사람은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나리는 모든 일은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즈란은 대체 언제까지 너놈을 기다리고 있을까? 약속따위 먼 옛날에 버린 남자를. 여자는 죽을 때까지 올 리 없는 남자를 기다리고, 남자는 죽을 때까지 내버린 약속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구나."
'만나면 여인를 죽이겠다'
두 사람의 약속은 죽음보다 무거운 사슬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결심했습니다. 설령 달이 몇 번 뜨고 지더라도 설령 주름투성이의 추한 노인이 되더라도, 설령 여인이 그를 잊더라도, 그녀와 만날 날까지 살아 있겠노라고.
그렇게 그는 지금도.. 3개의 팔다리로 기면서 살고 있는 겁니다. 」
할아범이 매일같이 들려줬다는 이야기는 쇼군과 할아범(마이조)과 스즈란의 이야기였습니다!
소요의 이야기로 모든것이 정리된 긴토키 일행은 감옥 탈출을 결심하고, 마이조를 구하러 갑니다.
스즈란이 아직 살아있지만 허나 곧 죽을것같다며 자결하여 너도 따라가라는 전대 쇼군 '사다사다'
한 여인과의 약속때문에 끝내 자결하지 못하는 '로텐 마이조'. 그걸 엿보고 있는 쇼군 '시게시게'
마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같군요
스즈란과 얼떨결에 약속해버린 긴토키는 모두와 약속을 합니다.
반드시 함께 살아서 돌아가자고, 그리고 마이조를 구하고 스즈란과 만나게 하자고..
이로써 258화가 마무리 됩니다.
이전 줄거리 요약
견회조가 해임되고 대신 진선조가 성의 경비를 맡았다.
스즈란이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남자는 전대 쇼군 '사다사다'가 아닌, 그의 충신 '로텐 마이조'였다.
'변치 않는 약속'을 나눈 긴토키 일행은 전대 쇼군 '사다사다'가 있는 성의 중심부로 향한다.
성에 들어가기위해 싸우지 않고 협박하는 방법을 택하는 긴토키 일행.
공주를 죽여버리기전에 빨리 성 문을 열라고 협박하는 노부메, 소요, 카구라
알고보니 저 피는 소요의 몸에서 나온게 아니고 선지 피였다는..
협박을 통해 성에 침입한 긴토키 일행.
저 바께쓰머리의 남자(오보로)에 대해 설명하는 노부메.
어째 너무 수상합니다. 아무도 모르는데 저 남자에 대해 혼자만 너무 잘 알고있어요.
아무튼, 전대 쇼군 '사다사다'의 성의 중심부까지 침입을 성공한 긴토키 일행은 그의 충신인 '로텐 마이조'를
찾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은듯 합니다. 그러기에, 신파치와 카구라를 보내서
마이조를 병원에 옮기라고 하고, 츠쿠요와 긴토키 노부메. 이 3인이 사다사다와 싸우게 됩니다.
남은 한 팔마저 없어진 로텐 마이조를 보고 화가난 긴토키는 다짜고짜 검을 들이댑니다만..
역시 바께th는 중간보th오보로에겐 안되는군요
안그래도 화가난 긴토키인데 오보로는 한술더떠, 그의 스승이었던 '요시다 쇼요' 를 폄하하며 도발 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긴토키는 다시 검을 들이대지만 역으로 독침을 맞고 벽에 쳐박힌상태로 피를 토합니다.
이때 진선조는 마이조를 구하러 떠난 카구라와 신파치를 도와주러,
견회조는 노부메, 긴토키, 츠쿠요를 도와주러 옵니다.
그들은 왜 이들을 도와주러 온것일까요? 이유는 현재로썬 알 수 없지만
이로써 259화는 마무리 됩니다.
이전 줄거리 요약
로텐 마이조는 살아있었으나 두 팔을 모두 잃고 목숨도 위험하다.
그래서 카구라와 신파치가 병원에 데려다 주려고 떠났으나 이미 적들이 가로막고 있었다.
그 때 도착하는 진선조
카구라와 신파치를 떠나보내고 남은 3인은 사다사다와 정면대결을 펼치나
긴토키는 끝내 쓰러지고만다.
그 때 도착하는 견회조
알고보니, 진선조는 막부를 배신한 역적들이 아니고 그저 내일밤 처형당할 죄인들을 지키는 목적으로
카구라와 신파치를 죽이지 못하게 온것이었습니다. 말은 그렇지만 결국 지키러 온거면서
돌아오자마자 총을 겨누고 발포한 사사키 이사부로. 그걸 보고 화가난 츠쿠요는 긴토키에게 달려갑니다.
알고보니 발포한건 총알이 아니고 몸이 마비되는걸 풀어주는 주사였던 것이죠.
그리하여 독침을 맞았다가 다시 해독한(?) 긴토키와 그 일행은 사다사다를 쫓아갑니다
현대 쇼군인 '시게시게'는 진선조와 대치중인 사무라이 들에게 무기를 버리라고하고
마이조에겐 그동안 짐이 할아범의 고통을 몰라주어서 정말로 미안하다며
약속시간에 맞춰서 도착할수 있겠냐고 하며 어서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전대 쇼군인 '사다사다'에게 물어볼것이 있다며 성안으로 들어갑니다.
'시게시게'의 행동에 분노한 '사다사다'는 스즈란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배를 타고 떠나려던 오보로 라고하는 은발의 음양사같은 목걸이를 한 사나이.
그 오보로 뒤에 있었던것은 죽은줄 알았던 긴토키였고, 여기서 또 한번의 전투씬이 일어나는데
그건 별로 캡쳐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캡쳐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역시 우리의 주인공이 체고시다! 오보로는 배때지에 칼빵을 스파킹당했어요! 아주 X되는거야..
이로써 260화가 마무리 됩니다.
이전 줄거리 요약
'시게시게'의 각성
마이조의 벚나무 도착여부
오보로의 죽음
텐도슈의 출현
'시게시게'의 선택은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쇼군직을 사퇴하는것이죠. 이렇게 자신의 성에서 날뛰고 있던것들을 빨리 수습하지 못한것과 동시에
'사다사다'와 같이 죽자의 의미도 있던것같습니다.
여기서 좀 큰 떡밥인것같지만 이로써 '시게시게'가 쇼군직에서 물러남에따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그에대한 세력싸움이 일어날것같습니다.
한놈은 죽은줄알았는데 도망쳤고
한놈은 '사다사다'를 죽이러 이 마을에 다시 온듯 합니다.
타카스기 신스케.. 이놈 떡밥은 대체 언제 풀릴런지..
역시! 계산도리DEATH
뭔가 낌새가 있다 했더니 같은 파였었군요. 혼자만 오보로에 대해 너무 잘 안다더니..
이마이 노부메는 오보로와 같은 '야타가라스' 파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삼족오와 비슷한 개념)
그 야타가라스 소속 이었던 그녀가 타카스기의 외모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쪽으로 갈아탄듯 합니다.
애틋한 사랑이야기
스즈란편 마무리
떡밥정리
이마이 노부메는 야타가라스에서 촉망받는 3인중 1명이었다. 2명은 누구?
쇼군 '시게시게'는 아직 쇼군직에서 물러나지 않았지만 쇼군자리는 시한부
텐도슈와 히토츠바시파는 서로 적대관계
다음 쇼군은 누구?
히토츠바시파의 목적은 대체?
1대 시리어스 - 홍앵편 (58~61화), 타카스기 신스케
2대 시리어스 - 진선조 동란편 (101화~105화), 이토 카모타로
3대 시리어스 - 요시와라 염상편 (139화~146화), 야왕
4대 시리어스 - 붉은 거미편 (177화~181화), 지라이야
5대 시리어스 - 카부키쵸 사천왕편 (210화~214화), 지로쵸
6대 시리어스 - 가시아귀 편 (244화~247화), 사사키家
7대 시리어스 - 경국지색 편 (257화~261화), 스즈란
이중 7대 시리어스라고 합니다. 사람 이름은 대충 중심인물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요새 방영한거라 내용 몇자랑 느낌 몇자 적어서 스크린샷과 함께 대충 올려봅니다
데헷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A Tale of Love and Darkness, 2015) 리뷰 (0) | 2019.06.24 |
---|---|
[스포, 해석] 클로저 (Closer, 2004) 리뷰 (1) | 2019.06.22 |
월-E 리뷰 (0) | 2013.08.10 |
언어의 정원 리뷰 (0) | 2013.06.02 |
황혼소녀x암네지아 리뷰 (1) | 2013.03.09 |